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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없는 '가축분뇨 발효 비료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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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2-06-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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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없는 '가축분뇨 발효 비료화' 신기술 개발

  •  이윤택 
  •  승인 2022.06.16 17:30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의 주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가축 분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축산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등을 이용한 비료화 기술들이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지만, 염분 제거와 비용 과다, 오염물질 발생 등의 이유로 폭넓게 보급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효식 가축분 유기질비료 제조 전문 기업 한국에스피산업(주)은 가축분뇨를 환경오염 없이 처리하고 여기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발효식 분뇨 처리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축분뇨는 총 발생량의 약 98.8%가 퇴액비화와 정화처리 방식으로 처리됐는데, 이 방식은 악취와 폐수,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스피산업 이영주 대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고액분리하지 않고 분뇨와 패각분(굴껍질)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발효식 기술로 처리함으로써 토양과 하천오염을 줄이고 양질의 유기질 복합 비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 발효식 기술은 분뇨의 수분이 발효와 건조 과정을 통해 제거됨에따라 배출되는 액체가 없는 무폐수 방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여러차례의 시연회를 통해 여타의 퇴액비 공법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업체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분뇨 발효 비료화 기술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먼저 경기도 연천군의 대형 돼지 축산 농가와 손을 잡고 하루 20t 용량의 가축 분뇨처리와 비료제조 설비 구축을 진행함으로써 올 하반기 기술 상용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국에스피산업은 새로 개발된 발효식 가축분뇨 처리 기술은 환경부로부터 공식 인정(기술고시91-62)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축·인분을 고액분리 없이 단기간 내에 발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비료제조 장치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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