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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악취·폐수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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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1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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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데일리상생경제 
  입력 2023.11.22 16:13  수정 2023.11.23 09:03  댓글 0

에스피바이오텍, "돈분(豚糞) 미분리 고속발효설비 본격 구축"
"가축농가 분뇨처리와 환경오염 문제 동시에 획기적으로 해결"
11월 28일, 경기 연천서 한국환경공단 실증과제 준공 시연회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악취와 폐수없이 처리해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만드는 '돈분(豚糞) 미분리 고속발효'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녹색기술전문기업 에스피바이오텍(주)은 오는 28일 경기 연천 신천농장에서 '돈분(豚糞) 미분리 고속발효'설비의 상용화를 위한 공개 시연회를 연다.

에스피바이오텍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과 녹색기술제품인증, ESG인증 및 다양한 친환경특허를 보유한 에스피바이오텍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 구축한 이 기술은 돈분을 비희석식 폐수 무방류 시스템에 의해 처리한다"며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발효물로 친환경비료(퇴비)까지 생산하는 최첨단 공법으로 환경부로부터 공식 인정(기술고시 제91-62호)을 받았으며,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에스피바이오텍 제공자료사진 에스피바이오텍 제공
에스피바이오텍의 '돈분 미분리 고속발효 처리도'에스피바이오텍의 '돈분 미분리 고속발효 처리도'

지난해 8월 '상용 10톤'설비에서 시연회를 열어 그 기술과 공법도 입증한 '돈분(豚糞) 미분리 고속발효'기술의 상용화로 앞으로 축산 농가는 분뇨를 안정적으로 저비용에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가축분뇨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도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이 기술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연회는 이를 검증하기 위한 자리이다.

수분이 90~95% 수준인 원분을 액체와 고체로 분리하는 고액분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속 발효시키는 '돈분(豚糞) 미분리 고속발효'기술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국내 가축분뇨처리의 패러다임까지도 바뀔 전망이다.

현행 국내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90.8%을 차지하는 '퇴·액비화, 정화처리방식'은 악취, 폐수, 미세 먼지로 인한 수질, 토양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다수 농가가 부숙도관리 미숙과 퇴비 품질 불균일, 성분 미흡 등으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일한 대안은 가축분뇨를 환경오염 없이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정부도 그동안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퇴․ 액비 및 에너지화를 중점 정책으로 추진해 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해왔다.

이런 현실에서 고액분리과정을 거치지 않아 폐수유출이 전혀 없고, 발효와 건조과정을 거친 친환경비료를 생산하는 '돈분(豚糞) 미분리 고속발효'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가축분뇨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막고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토양을 개선하며, 농업생산성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피바이오텍 이영주 대표이사는 "발효식 가축분뇨 처리기술을 그동안 정부시책으로 구축돼 있는 공공, 공동자원화 처리장 및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별처리사업에 접목하면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지역형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발전 및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말부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설비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한 에스피바이오텍은 '축·인분을 이용한 비료 제조장치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고액분리 없이 단기간 내에 발효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비료제조장치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생물을 통한 농생바이오 탄소중립계량화와 바이오차, 폐각을 이용한 제설재 등의 친환경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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