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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악취·폐수배출 없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상용화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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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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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악취·폐수배출 없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상용화 시연

-기존 한달 발효처리, 48시간 고속발효로 퇴비(비료) 생산기술 선보여
-정부의 가축분뇨 정화방류 방식, 정책전환 계기될 듯

조혜형 | 기사입력 2023/11/28 [15:13]

[연천신문=발행인 조혜형]   대한민국 최초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악취와 폐수방류없이 처리해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만드는“돈분 고액 미분리 고속발효”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 벤처기업의 오랜 노력끝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녹색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에스피바이오텍(주)은 11월28일 신서면 신천농장에서 혁신적 가축분뇨처리기술인“돈분 고액 미분리 고속발효”설비의 상용화를 위한 공개 시연회가 충북도청, 경북도청, 청도군, 연천군 관계자등 4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과 녹색기술제품인증, ESG인증 및 다양한 친환경 특허를 보유한 에스피바이오텍(주)이 오랜 연구개발 끝에 구축한 이 기술은 돈분을 고액분리 없이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또한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발효물로 친환경 유기질 퇴비비료를 생산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의 마지막 연결고리를 완성시키는 최첨단 공법이다.

 

본 기술은 환경부로부터 공식 인정(기술고시 제91-62호)을 받았으며,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도 취득하였다.

 

 

에스피바이오텍에서는 지난해 처리용량 1톤 발효설비, 이후 8월에는 10톤 설비의 기술과 공법을 입증한 후, 드디어 축산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20톤 설비를 구축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본격적인 상용화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에 따라 돈분 처리에 기술적 한계로 하천에 정화방류했던 정부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또한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는 분뇨를 안정적으로 저비용에 처리하면서도 퇴비비료를 생산하게 되어 지역에서 악취발생으로 눈총받았던 축산업에서 탈피하고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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